


이거 놔라아아?!!!


Lee Hae-In
이해인

세라핌 · 147cm · 4월 24일생 · 한국


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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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 능력 : 자유자재로 조종 가능한 사슬을 소환한다. 사슬의 형태는 단순히 이미지적인 것으로, 실체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에도 적용가능하다. 예를 들면 구름이라던가, 소리라던가. 사슬의 길이는 날이 갈수록 조금씩 늘어가고 있으며(적용범위가 넓어진다는 의미와 상통한다.), 현재는 100cm 정도가 한계인 것 같다. 아직은 길이가 짧고 단순응용경험 뿐이라, 손목을 잡아채거나 발을 걸어 넘어뜨리는 용도로 사용하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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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 물질을 이루는 원자의 성질을 다루어 전기를 만들어 낸다. 훗날에는 셀 수 없이 많은 번개를 내릴 수도 있게 되지 않을까 기대하지만 현재에는 일시적으로 정전기를 만들어 내는 것이 고작이다. 그러나 제 심기가 거슬릴 때에 살-짜쿵 따끔한 맛을 보여주기에는 충분하다고. 좀 더 이후에는 구속 사슬과 연계하여 사용하게 된다. (사슬을 통해 보다 목표물 설정이 구체적이고 쉬워진다.)
성격
( * 해인에 대한 주변인-가족, 선생님, 또래친구들-의 평가라는 설정입니다.)
:: 외향적
“ 해인이요? 처음 본 친구들하고도 잘 놀더라고요~ 발표라던가, 나서는 것도 좋아하고요. ”
“ 항상 자신감이 넘쳐요! 막 천사님 날개 있다고... 잘난척하는 건 아닌데요~ 그냥… 뭐든 아무렇지 않게 해내요! ”
“ 자극적이고 새로운 놀이를 좋아하는 편이에요. 뭐든 잘 하고 싶은 욕심이 있는 것도 같은데요, 게임에서 져도 그다지 연연하지는 않는 것 같아요. 진짜 속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
“ 아 걔, 아까 놀이터에서 애들이랑 놀고 있던데… 지금은 다른데 갔을 지도 몰라요. 찾으시려면 사람 많은 데로 가 보세요. 시내나 놀이공원, 노래방이나… 시장 같은데요! “
:: 솔직함
“ 좋으면 좋다, 싫으면 싫다 확실하게 이야기하는 타입이에요. 그런 면 때문에 종종 애들이랑 싸우기도 하지만요, 뭐 뒤끝은 없으니까? “
“ 가끔 장난은 쳐도, 악의적인 의도를 가지고 남을 속이는 거짓말은 잘 못하더라구요. 혹시 하게 되더라도 금세 털어놓는 편이에요. 글쎄, 얼마 전에는 저 몰래…… “
“ 내 자식이지만, 너무 솔직해서 탈이라는 생각도 드네요.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물었더니 망설이지도 않고 둘 다 싫다나. 거짓말로라도 사랑한다고 말 해준다면 좋겠는데요. “
:: 이성적
“ 또래 애들은 망설일 법한 일을 아무렇지 않게 벌이는데, 저 나름대로는 꽤 머리를 굴리나 봐요. 저한테 해가 될 일에는 발을 쏙 빼고 있는 걸 보면요. 미리 증거를 인멸해 버리나 싶을 때도 있고요. “
“ 어머, 그러고 보니 도움을 받은 적이 있네요. 중요한 문서를 저도 모르게 파쇄해버리는 바람에 당황해서 허둥지둥했던 적이 있었거든요. 마침 심부름을 왔던 그 애가 잠자코 보더니 인쇄기록을 살펴보시면 되지 않느냐, 그러더라구요. 당돌하죠? 다행히 기록도 남아있더라고요-. “
“ 걔랑 싸우면… 화는 덜 나는데요, 좀 피곤해요. 자기가 이래서 저랬고 근데 너는 이렇게 했고… 엄청 따지거든요. 조곤조곤 얘기하는데 거기서 화를 내면 어쩐지 제가 잘못하는 것 같잖아요? … 피곤해요. ”
“ 가끔 쪼끔… 섭섭해요. 잘잘못 따지지 말구 그냥 제 편 들어주면 좋겠는데… 해인이한테는 비밀로 해주셔야 해요? “
:: 반항적
“ 요 며칠 지상에 보내려고 설득하느라 혼났어요. 지금도 잘 지내고 있는데 굳이 가야 하는 이유가 뭐냐, 커리큘럼이 어떻게 되냐, 다 그렇다 쳐도 강제적으로 입학해야 하는 건 잘못된 것 아니냐… … 모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
“ 음… 우리 누나는 저 별로 안 좋아해요. 엄마 아빠가 저랑 누나를 차별해서요. 이해는 해요. 저라도 ‘하늘이한테 날개가 있는 편이 더 나았을 텐데.’ 같은 말을 계속 들으면 기분 나쁠 거에요. “
“ 하여간, 기지배. 간만에 청소 좀 해놓으랬더니 또 뛰쳐나가고 없네. 동생은 안 시키고 저만 시킨다고 심술이 난 게 분명해요.
기타사항
(*해인이 응답한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되었다는 설정입니다.)
0. LOOK
: 곱슬기로 이리저리 웨이브 진 금발, 날카롭게 올라선 눈매 아래에 박힌 금안은 분명 친근한 인상은 아니었지만 표정만큼은 적당히 여유있게 풀어져 또래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데에는 문제 없어 보인다.
: 데모닉에 비해 왜소하다는 세라핌 치고는 골격도 체구도 큰 편에 속했다.
: 날개 모양 반점은 날개가 돋아난 왼쪽 어깻죽지 윗부분에 위치하고 있다.
1. FAMILY
: 서류 상으로는 할아버지, 할머니, 부모님, 나(해인), 2살 터울의 남동생(이하늘)으로 이루어진 대가족.
: 부모님의 이혼으로 실제 함께 생활하고 있는 것은 조부모님이며 저가 원하는 웬만한 것은 다 들어주셨다. 그러면서도 허락할 수 없는 부분은 단호하게 말씀하시는 면이 있다. (해인의 솔직하고 단호한 면은 그들을 닮아있다.) 이따금씩 어머니와 동생이 조부모님 댁에 와 며칠씩 묵고 간다.
: 남동생 하늘이(9)는 보다 연장자에게 살갑고 거리낌 없이 숙이고 들어가는 성향으로, 부모님은 물론이고 주변에서 심심찮게 비교 대상으로 삼았다. 하늘이는 이런데. 너도 하늘이처럼… 그로 인한 화가 치솟다 못해 하늘이에게마저 향해있는 상태.
2. CENTRUM, GROUND, ANGEL
: 무조건적인 입학 절차는 마음에 안 들지만 센트럼과 지상에 대해 별다른 악감정은 가지고 있지 않다. 이곳에 있으나 저곳에 있으나 편히 마음 둘 곳이 없는 것은 매한가지일 테니.
: 천사? 제게는 일반인에게 없는 것을 조금 더 가지고 있는 존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 다만 성장기의 성장통은 꽤나 자신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골칫거리임이 분명했다. 약한 모습은 보이는 건 어쩐지 지는 것 같으니까.
: ‘돌연변이’의 존재는 지상에 오고 난 뒤에 알게 되었다.
3. HOBBY
: 친구들이랑 게임하기! 특히 말뚝박기, 딱지치기 같은 고전적인 게임이 재미있다. 가끔 진 것을 인정하지 않으려 이능력으로 반칙을 쓴 것 아니냐며 덮어씌우는 놈들이 있기는 하지만 문제없다. 증인은 많으니까!
: 언제나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은 아니다. 이따금씩은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 홀로 앉아 가만히 풍경을 바라보는 것 또한 꽤 좋아하는 일과 중 하나.
4. LIKE
: 조부모님! 특별히 대단한 분들은 아니지만 아주 어릴 때부터 부모님 대신에 저를 애지중지 키워주셨기 때문에 정이 들었다. 지상으로 오기 전에도 ‘우리 해인이, 어딜 가나 잘할 것이다.’ 잔뜩 격려 받았다.
: 사탕. 새콤달콤하고… 오래 먹을 수 있고, 가격 면에서도 효율적인 간식이라고 생각한다. 제일 좋아하는 건 청포도 맛이다.
5. DISLIKE
: 차별 대우. 동생과의 비교는 지쳤다. 심지어 성적도 내가 더 좋고! 키도 내가 더 큰데! 한 사람으로서 인정받는 것은 참 힘든 일이다.
: 의사 표현을 분명히 하지 않는 것. 속내는 말로 꺼내놓지 않으면 알 수 없다. 분명 원하는 것이 있으면서 왜 이야기하지 않지? 답답하기 그지없다. 그런 방식으로는 도태되고 말 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