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

<곤충채집>

곤충을 홀린다. 모기, 날파리, 지네, 거미, 딱정벌레 등… 가리지 않고 모이도록 한다.

힘이 미숙하여 곤충이 반응을 보이지 않을 때도 있고, 부르지 않았는데 나타날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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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매사에 의욕이 없음. 목적도 없고 원하는 것도 없다. 나서는 것을 꺼려하고 어디서든 눈에 띄고 싶지 않아한다. 책임감과 거리가 멀고 관심을 부담스러워 한다.

스트레스에 취약하여 쉽게 공황에 빠지며 회복하는데에 오래 걸린다. 도망칠 수 있는 일은 끝까지 도망치려 한다.

보고 있자면 장래에 무슨 일을 할 수 있을지 상상이 잘 되지 않는다.

 

자기 방어만큼은 소홀히 하지 않는다. 우울해 하면서도 꾸역꾸역 살아가는 스스로를 소중히 여긴다…

멘탈 보호 차원의 자기 합리화가 특기. 

 

심약하지만 소심하다고는 하기 어렵다. 눈에 띄고 싶지 않다면서도 할 말은 전부 해버려 사서 괴로울 일을 만든다.

 (특별히 어떤 괴롭힘을 당하지 않았는데도) 또래의 어린아이들을 두려워 한다. 자신을 괴롭게 할것이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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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사항

- 곤충을 불러모으는 축복을 가졌지만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곤충을 싫어한다.

- 말씨가 고운 편은 아닌 듯함. 

- 머리카락을 만지작 대는 버릇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