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 Hae-In
이해인
세라핌 · 177cm · 4월 24일생 · 한국
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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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 : 주가 되는 능력으로, 자유자재로 조종 가능한 사슬을 소환한다. 사슬의 형태는 단순히 이미지적인 것으로, 실체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에도 적용가능하다. 예를 들면 구름이라던가, 소리라던가. 현재 반경 5km 내에서라면 그 수를 불문하고 대상을 옴짝달싹 못하게 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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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 물질을 이루는 원자의 성질을 다루어 전기를 만들어 낸다. 이제는 조준이나 강도조절을 실패하던 일은 거의 없으며 위력, 정확도 또한 대단하다. 실제로 그 위력을 쏟아부어본 일은 없어 스스로는 인지하지 못하고 있으나 대도시 하나의 전력 쯤은 커버 가능한 수준에 이르렀다. 구속 사슬과 연계하여 사용할 수 있다. (사슬을 통해 목표물 설정이 보다 구체적이고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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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력 : 날갯짓 연습을 하다 새로이 발견된 능력. 물체에 작용하는 중력을 조절할 수 있다. 그간의 연습으로 이제는 꽤 사용이 능숙하다. 아주 작은 섬을 들어올릴 수 있는 수준.
성격
:: 외향적
이전만큼은 아니나 여전히 친구들과 얼굴을 맞대고 시간 보내기를 즐긴다. 얕다면 얕고 깊다면 깊은, 적당-하고 유연한 관계를 선호한다. 다가가는 일에 스스럼이 없고 거절하는 일 또한 거리낌이 없다. 재미를 추구하여 때로는 짓궂은 농담으로 놀리기를 즐긴다. 타인의 반응에 눈치가 빨라 싫어하는 기색이 보인다면 아무렇지 않게 화제를 돌리는 등 금방 그만둔다.
:: 솔직함
솔직한 면 또한 여전하다. 감정 표현이 확실하고, 입을 다물었으면 다물었지 거짓말은 잘 하지 못했다. 수다스러움과도 달라 그의 말은 꽤 신뢰받는 축인 것 같다.
:: 이성적
스스로의 실수는 용납하기 힘들다. 실수를 줄이기 위한 장치로서 그는 최대한 불필요한 감정을 배제하고 객관적 사실, 과거의 사례, 수치 등을 통해 판단하고 결정하려 한다. 또래천사들과의 대화를 통해 상대의 '감정'도 판단기준에 꽤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 반항적
원래가 청소를 하려다가도 누군가 청소를 하라고 으름장을 놓으면 되려 배는 어질러버리는 청개구리 기질이 있었다. 더불어 스스로 내린 결정과 판단이 확고했기 때문에 이견을 가지고 있는 이의 눈에는 심히 고집스럽고 반항적인 면모로 비추어지기에 충분하다. 성년이 되고나서는 그 표현 방식이 보다 차분하고 유해졌다.
기타사항
0. LOOK
: 짧게 잘랐던 웨이브 진 금발이 단발 기장으로 자라났다. 빛나는 금안과 날카롭게 올라선 눈매는 이전보다 건조한 느낌을 주었다.
: 날개 모양 반점은 날개가 돋아난 왼쪽 어깻죽지 윗부분에 위치하고 있다.
1. FAMILY
: 서류 상으로는 할아버지, 할머니, 부모님, 나(해인), 2살 터울의 남동생(이하늘)으로 이루어진 대가족.
: 부모님의 이혼으로 지상에 오기 이전에는 조부모님과 생활하였으며, 이따금씩 어머니와 동생이 조부모님 댁에 와 며칠씩 묵고 갔다.
: 남동생 하늘이는 보다 연장자에게 살갑고 거리낌 없이 숙이고 들어가는 성향으로, 부모님은 물론이고 주변에서 심심찮게 비교 대상으로 삼았다. 하늘이는 이런데. 너도 하늘이처럼… 그로 인한 화가 치솟아 있는 상태였지만, 지상에 온 뒤로는 아주 잠깐도 마주칠 일이 없으니 가족들은 거의 잊고 지냈다. 2년 전 알게 된 진실로 인해 저 자신 뿐 아니라 제 주변인을 한명한명 돌아본 이후, 당신들에게도 제가 모르는 사정이 있었을까 생각한 것 같다.
: 일절 연락을 취하지 않았던 조부모님께 처음으로 편지를 썼다. 가끔 가족들에게서 받았던 편지도 꺼내 읽었다. 천천히 서투르게나마 답장을 하고 있는 모양이다.
2. CENTRUM, GROUND, ANGEL
: 지상이 숨기고 있던 진실을 알고 나서 그간 지상에 쌓아왔던 신뢰가 무너졌다. 데모닉이 불가피하게 희생해야만 하는 지금의 구조를 바꾸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현실화하기위한 방도를 고민하고 있다.
: 여전히 천사란 제게 일반인에게 없는 것을 조금 더 가지고 있는 존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다만 제 의도는 아니나 저를 위해 데모닉, 특히 가혜를 이용하게 된 것에 대해 상당한 유감을 느껴 마냥 편하지만은 않은 모양이다. 유난히 심했던 성장통, 또 그만큼 도움받았던 손길 만큼.
3. HOBBY
: 언제나처럼 날개짓 연습과 격투기 연습 등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 홀로 앉아 가만히 풍경을 바라보는 것은 상당히 좋아하는 일과 중 하나다. 세라핌과 데모닉 사이의 진실을 알게된 후 더 잦아졌다. 개인실 외에 자주 찾는 장소는 도서관이나 외부 운동장. 녹색 숲에는 여전히 걸음하지 않고 있다.
4. LIKE
: 데비. - 지상의 진실을 듣게 된 후 도로 녹색 숲에 풀어주었다.
: 청포도 에이드, 청포도 생과일 주스, 청포도맛 사탕.
: 혼자 있는 시간.
5. DISLIKE
: 차별. 몇 년도 더 된 이야기지만 숲에서의 경험들은 유쾌하지 않다. 지상에 온 뒤로는 안심하고 있었는데...
: 거짓말. 기만. 남의 손에 놀아나는 기분은 유쾌하지않다.
... 잘 가.